[TV리포트=박설이 기자]왓챠 익스클루시브로 공개된 로맨스 사극 ‘춘정지란’이 전에 없던 콘셉트와 유머러스한 코드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주 공개되는 3, 4화에서는 새색시 혜성이 순탄치 않은 시집살이를 겪으며 ‘칠거지악’ 작전을 개시하는 등 포복절도할 웃음과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한다.
‘춘정지란’은 1, 2화에서 민 대감댁 노비였던 살별이 졸지에 최 진사댁 셋째 딸 혜성으로 위장 당하는 다소 파격적인 전개에도 코믹한 연출과 출연자들 자연스러운 연기로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새로 공개될 3, 4화에서는 진금성(유영재 분) 집의 며느리로 등극한 혜성(김송 분)의 시집살이가 과연 어떻게 전개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마을 총각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을 정도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미모로 화제의 중심에 선 혜성이 시집살이를 헤쳐나가는 과정이 담긴다. ‘소박맞아 시댁을 탈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어서 본격 칠거지악 작전을 개시하는 등 시어머니께 미움 받으려 안달 난 혜성, 그리고 그런 며느리에게 가차 없는 시어머니가 빚어내는 고부 갈등은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넘어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한층 기대를 끌어모은다.
3, 4화에서는 멱감으러 계곡물에 뛰어든 혜성을 구하려다 도리어 정신을 잃은 ‘허세 도령’ 금성이 점점 존재감을 키워가는 가운데 두 주인공이 계곡에서 조우하는 장면이 등장, 이들이 극 중에서 보여줄 환상 케미를 기대케 할 포인트가 등장한다. 또, 민 대감댁 외아들 서윤(우태하 분)의 아픈 과거를 밝혀 그가 살별에게 그토록 집착하는 이유를 조금씩 풀어갈 예정이다.
얽히고설킨 세 남자의 긴장감 넘치는 삼각관계를 그린 왓챠 오리지널 로맨스 사극 ‘춘정지란’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2화씩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미디어아틀란티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