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유럽에서 최상급 연봉을 받는 희귀 직업 ‘장제사’를 소개하며 2030 여성 시청자들의 흥미를 저격했다.
휴먼 다큐 ‘눈에 띄는 그녀들’(연출 류복열)은 똑같은 출발선에서 독특한 아이디어로 전력 질주하는 그녀들의 소소한 인생이야기를 담은 리얼 다큐멘터리.
‘눈에 띄는 그녀들’ 금주 방송에서는 희귀 직업 ‘장제사’가 소개돼 관심을 높였다. 유럽에서 최상급 연봉을 받는다는 직업 ‘장제사’는 말발굽에 맞는 편자를 장착해주는 직업으로, 거친 말들을 상대해야 하기에 현재 국내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여성 장제사는 전무한 직군. 이 가운데 여성 불모지로 불리는 장제사 세계에 호기롭게 도전장을 던진 20대 여성 이채은의 도전기를 통해 장제의 모든 것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말발굽에 새로운 편자를 장착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 담겨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장제를 하기 위한 첫 단계는 다름아닌 말과 친해지기. 이에 이채은은 말과 교감을 한 뒤 이리저리 걷게 만들며 말의 발이 불편하지는 않은지 세심하게 살피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어 말발굽에 장착 되어있던 기존 편자를 제거하고 말발굽이 자라난 만큼 깎아주는 삭제 과정을 진행한 후, 바 형태의 쇳덩이로 새로운 수제 편자를 만들어 장착하기까지 약 2시간에 걸친 장제 과정이 모두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미니 용광로부터 모양, 크기가 각기 다른 수많은 편자 등이 모두 갖춰진 대장간 스타일의 장제 차량까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남성들조차 일주일을 못 버티고 그만두기 일쑤라는 장제사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휴일까지 반납하는 이채은의 일상이 보는 이들의 열정까지 샘솟게 했다. 장제는 말의 건강과 직결되기에 예리한 눈썰미와 오랜 경험, 노하우가 필수. 이에 본격적으로 장제를 배우기 위해 모친의 반대까지 무릅쓰고 타지에 나와 산지 2년차라는 이채은은 “연습 밖에 없어요”라며 수제 편자를 잘 만들기 위한 감을 익히기 위해 폐편자들을 활용해 연습을 거듭하는가 하면, 팔 힘과 체력을 기르기 위해 헬스도 쉬지 않는 모습으로 관심을 높였다.
한편, ‘눈에 띄는 그녀들-장제사 이채은’ 편 네 번째 이야기는 오늘(26일) 오후 7시에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과 뉴트로TV, 동아TV, 육아방송, JNG, 청춘시대TV, TBS, 한국직업방송에서 동 시간대에 시청할 수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눈에 띄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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