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재철이 왕빛나 남편으로 변신한다.
JTBC 드라마페스타 ‘불행을 사는 여자’에서 좋은 남편이자 남들이 부러워하는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태준 역을 맡아 신 스틸러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드라마 ‘불행을 사는 여자’는 모두가 인정하는 좋은 사람, 착한 아내, 훌륭한 소설가로서 충만한 삶을 살고 있는 차선주(왕빛나 분)의 집에 밑 빠진 독처럼 불행한 일이 늘 쏟아졌던 인생을 산 친한 동생 정수연(백은혜 분)이 들어오면서 생긴 균열을 그린 심리 치정극.
극 중 김재철은 선주의 남편이자 대기업 팀장 김태준으로 분했다. 태준은 늘 상냥하고 따뜻한 선주의 모습에 덩달아 좋은 남편, 좋은 사람이 되었지만 어느 순간 조금씩 그녀의 기대에 엇나가기 시작하는 캐릭터다.
김재철은 전작 ‘킬힐’에서 젠틀한 UNI 홈쇼핑 대표이자 김하늘(우현 역)을 향한 그릇된 욕망을 드러낸 현욱 역을 맡아 극에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선사했던 바, 이번 작품에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다정했던 모습과는 달리 점점 예민해지는 모습을 드러내며 완벽했던 두 부부 관계가 어떠한 사건으로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와 함께 김재철은 “이번 JTBC ‘불행을 사는 여자’에서 김태준 역을 맡아 처음으로 단막극에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작업하는 동안 설렘과 즐거움, 도전적인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각본이 탁월해서 그 각본을 연기하는 배우로서도 어떤 작품이 탄생 될 지 많이 기대가 됩니다. 시청자 분들도 놓치지 마시고 꼭 본방 사수 해주시길 바래봅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히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과 본방 사수를 독려하기도.
한편, 김재철이 출연하는 JTBC 드라마페스타 ‘불행을 사는 여자’는 오는 6월 2일(목)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키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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