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인스타그램에서 퇴출됐다.
30일 현재 승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모든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다.
인스타그램 고객센터 페이지에는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는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 사용자가 성범죄자라는 사실을 확인하면 즉시 계정을 비활성화한다”라고 공지하고 있다. 이에 관련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승리의 계정이 차단 당한 것으로 보인다.
승리에 앞서 고영욱, 정준영, 최종훈 등도 인스타그램 계정 폐쇄와 함께 퇴출된 바 있다. 승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8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었다.
한편 승리는 26일 상습도박과 성매매처벌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상고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받았다. 미결수 신분으로 국군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승리는 민간교도소로 이감돼 내년 2월까지 남은 형기를 보내게 됐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승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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