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어른들은 잘 모르는 요즘것들의 신박하게 돈 버는 방법이 공개 된다.
KBS2 ‘요즘것들이 수상해’ 2회에서는 어른들에겐 생소하고 낯선 직업을 가진 요상이 3호와 4호가 출연한다. 집에서 억 소리 나게 돈을 많이 번다는 ‘新JOB것들(신잡것들)’의 등장에 3MC의 관심이 쏟아졌다. 그들의 정체는 바로 시장 규모가 약 7천 억인 이모티콘 시장에서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이모티콘 작가와 희귀식물을 키우고 판매도 하는 ‘식테크(식물+재테크)’를 하는 식(물)집사다.
백수나 다름없는 요상이 3호의 일상을 본 홍진경은 “저러면서 억대를 번다고? 이건 반칙 아냐?”라며 억울해 했고, 이경규는 요상이 3호가 부모님이 한강뷰 아파트 사는데 돈을 보태드렸단 말에 “우리 딸은 뭐하는 거야”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날 3MC는 이모티콘 그리기에도 도전했는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세상에 없는 거침없는 그림 실력을 선보여 요상이 3호를 놀라게 했다. 국내 탑 이모티콘 작가가 직접 선정한 최고의 이모티콘의 영광을 누가 안게 될 것인지를 두고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장기하 닮은꼴로 시선을 뺏은 식집사 요상이 4호는 200여 개가 넘는 식물로 가득 채운 흡사 식물원 같은 거실을 공개해 3MC의 시선을 뺏었다. 그중 이파리 하나에 200만 원이 넘는 식물이 등장하자 이경규는 “에잇, 그만해 이제” 라며 언성을 높이며 못 미더워 했다. 특히 이파리가 다 뜯어진 것처럼 보이는 식물의 상상치도 못한 가격을 보며 홍진경은 누가 다 파먹은 거 아니냐며 혀를 내두르면서도 정세운과 녹화 내내 식물을 키워야겠다고 말하며 ‘식테크’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2회 녹화를 마친 이경규는 요즘것들이 이러고 돈을 벌고 산다는 걸 전혀 몰랐다며 ‘요즘것들이 수상해’의 기획 의도에 딱 맞는 소감까지 전했다고.
어른들은 잘 모르는 방법으로 어마어마한 수입을 올리는 수상한 ‘요즘것들’의 관찰일기 KBS2 ‘요즘것들이 수상해’ 2회는 오는 6월 1일 밤 11시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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