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제75회 칸 국제영화제(2022)에서 감독상의 영광을 거머쥔 ‘헤어진 결심’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현지 국내 매체 라운드 인터뷰 도중, 배우 마동석과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 영화 ‘범죄도시’를 거론해 화제다.
특유의 미장센으로 한국 영화의 독창성과 매력을 전 세계에 입증하며 칸 영화제에서만 무려 3번의 수상한 그는 “관객분들이 (극장으로) 안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래서일까, “극장에 관객이 돌아오는 곳도 현재 있다.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데, 현재 우리의 범죄도시2가 그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한국 극장가를 활성화시킨 주역 마동석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원래도 마동석의 팬이다. 하지만, 이번처럼 남의 영화 잘 되기를 바란 적은 처음이다”라고 밝히며 애정 어린 팬심과 아낌없는 응원을 덧붙였다.
‘범죄도시2’는 전편을 뛰어넘고 700만 관객까지 돌파 역대 5월 개봉 흥행 영화 TOP2 등극이 목전에 있다.
마동석을 포함한 주조연 배우들은 6일 경기 지역 무대 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직접 만나 감사함을 전할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빅펀치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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