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국민MC 유재석이 투자의 신으로 등극했다. 바이오 주에 끝없는 신뢰를 보였던 조세호는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히며 깡통을 찼다.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조세호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미국 주식 투자’ 레이스를 함께했다.
이날 런닝맨들은 투자 전문가가 되어 증권사를 찾았다. 블랙 셋업 차림으로 남다른 런웨이를 선보인 전소민에 김종국은 “소민이 옷 그렇게 입었다고 도도하게 걸지 말라”고 짓궂게 말했다.
이어 외국인 정보판매원과 마주한 런닝맨들이 하나 둘 줄행랑을 친 가운데 호기롭게 정보거래소를 찾은 전소민은 판매원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 무려 7포인트를 내고 자동차 관련 주식을 풀 매수했다.
그 시각 지석진은 정보판매원을 만나자마자 “내 주식이 어마어마하다”고 토로, 바이오 관련 주식을 매수했다.
첫 투자에서 항공주에 투자한 양세찬, 하하가 잭팟을 터뜨린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도래한 지난 2019년, 런닝맨들은 백신 관련 주에 올인 했다.
반면 시작부터 자동차 주식에 장기 투자 중인 전소민은 “한 번도 오른 적 없으니 한 번은 오르지 않겠나”라며 신뢰를 보였다.
그 결과 전소민이 매수한 자동차 주식이 무려 1,100% 상승하며 초대박을 이뤘다. 이에 지석진, 하하, 유재석도 입을 모아 환호했다.
반면 바이오 주에 베팅한 조세호와 송지효는 거액을 잃었다.
이제 남은 건 2021년 투자 뿐. 마지막 베팅에 나선 조세호는 뚝심 있게 바이오 주 투자를 이어갔으나 45% 하락을 맞으며 주저앉았다. 허영지와 송지효도 바이오 주로 깡통을 차게 됐다.
반면 지석진은 자동차 주로 또 한 번 잭팟을 터뜨리며 최종 2위에 올랐다. 최종 우승은 유재석의 차지였다.
송지효와 경합 끝에 최하위에 머문 조세호는 영어 반성문 벌칙을 수행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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