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 측이 최근 불거진 ‘인맥 캐스팅’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뮤지컬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15일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은 엄홍현 프로듀서, 로버트 요한슨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등 국내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치러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새로운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들, VBW 원작사의 최종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 됐다”면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은 주·조연 배우를 포함하여 앙상블 배우까지 모두 원작사의 최종 승인이 없이는 불가하다”고 적극 해명하곤 “각별한 마음으로 10년이라는 오랜 시간 뮤지컬 ‘엘리자벳’을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의 캐스팅이 공개된 가운데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 판은 옛말,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저격 글을 남겨 논란을 야기했다. 이에 따라 주연 배우인 옥주현의 ‘인맥 캐스팅’ 의혹이 제기됐고 옥주현은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하 EMK뮤지컬컴퍼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EMK뮤지컬컴퍼니입니다.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제작 EMK뮤지컬컴퍼니)은 2022 EMK 프로덕션 오디션(2021년 12월 8일 공고)을 통해 엄홍현 프로듀서, 로버트 요한슨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을 포함하여 국내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치뤄진 강도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새로운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하여 VBW 원작사의 최종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되었습니다.
또한 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은 주·조연 배우를 포함하여 앙상블 배우까지 모두 원작사의 최종 승인이 없이는 불가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각별한 마음으로 10년이라는 오랜 시간 뮤지컬 ‘엘리자벳’을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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