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비투비 서은광이 주식과 코인, 사업실패의 씁쓸한 추억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 학교’에선 서은광 유빈 조현 등이 출연했다.
지난 2012년 비투비로 데뷔한 서은광은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날 ‘불나방 투자클럽’에 가입한 서은광은 “큰 태풍을 많이 겪었다. 불장이라고 주식, 코인에 뛰어들고 입대 전엔 불안한 마음에 사업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싱가포르에서 카페를 열고 국내에도 호프집을 열었다. 처음엔 잘 됐다. 그런데 코로나19가 터지자마자 내가 번 돈을 써야 하는 상황이 온 거다. 결국 국내 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싱가포르 사업만 하고 있다”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나아가 “마침 주식이 불장이었을 때라 제약 주에 들어갔다가 하루 만에 수천 만 원을 벌었다. 그 달콤한 맛 때문에 다 잃고, 또 코인이 유행이기에 들어갔는데 장기투자를 하다가 마이너스만 50% 이상이 됐다”고 쓰게 덧붙였다.
이날 서은광이 실제 통장잔고를 공개한 가운데 데프콘은 “아이돌 10년에 이 금액이면 정말 많이 말아먹은 거다. 난 솔직히 충격”이라며 놀라워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자본주의 학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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