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주우재가 운동에 대한 나름의 소신(?)을 밝혔다.
주우재는 23일 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의 ‘기광막힌 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주우재는 운동을 즐긴다는 DJ 이기광에게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하면 안 된다. 몸에 무리가 간다”면서 “수명이 줄어든다”고 조언했다. 이기광이 동의하지 않자 주우재는 “운동 제발 그만 하라. 우리 오래 살아야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취자들이 주우재의 발언에 적극 동의하는 반응을 보이자 주우재는 “체력 아껴서 120살까지 살겠다. 보여드리겠다”며 운동을 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주우재는 MBTI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과거 대학 시절 조별 과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그는 “인간관계론이라는 수업에서 MBTI 검사를 해 같은 유형 학생끼리 조를 짜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과제였다”며 “아무리 기다려도 저랑 같은 유형이 나온 학생이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이어 “다들 춘천 같은 국내 여행 계획을 짜는데 저는 혼자라 야심차게 세부 해외여행 계획을 세웠다”면서 “한번쯤 혼자 과제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혼자 발표하면서 생각보다 내가 관심 받는 걸 좋아하는구나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기광의 가요광장’은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KBS 쿨 FM에서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 쿨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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