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장도연이 지난 봄 산부인과를 간 이유를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장도연과 홍석천이 출연했다.
이날 임원희는 장도연에게 꽃, 빵을 선물하며 호감을 드러냈고 “전에 데이트도 같이 했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에 탁재훈은 “빵주고 꽃주면 결혼을 해야할 것 같은데?”라며 몰아갔고, 장도연은 “그래서 아직 빵을 안 먹었다”며 철벽쳐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돌싱포맨’에 내 스타일아 아무도 없다. 볼맛이 안 난다”고 토로했다. 이상민이 캐스팅 디렉터로 탐냈을 정도로 사람을 잘보고 촉이 좋은 그는 “최근 잘될 거라고 했던 배우는 황인엽이다. 예전 이준기 얼굴을 봤다”고 밝혔다. 이전에도 김우빈을 스타로 점지했다는 그는 “항창 공룡상이 뜰 때 우빈이가 고민을 하길래 ‘연기로 바꾸면 저말 잘 될 타이밍’이라고 조언했고, 연기자로 잘 떴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홍석천은 장도연과의 남다른 인연을 드러냈다. 과거 여의도의 한 쇼핑몰에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데이트 하다가 딱 걸렸다는 것. 장도연은 “벌써 9년 전이다. 그때 오빠가 남친 멋있다고 해줬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탁재훈은 ‘무적의 철벽녀’ 장도연에게 점심약속을 받아내기 위해 “금방 넘어오지~”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입담을 뽐냈지만, 유혹에 실패했다. 그런 장도연은 ‘돌싱 비주얼’ 1등으로 이상민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도연은 돌싱포맨 표 ‘꼬리의 꼬리를 무는 비밀 이야기’에서 자신의 비밀 이야기를 최초 공개했다. 2022년 봄 일생일대 큰 결심 후 산부인과에 방문해 난자를 냉동했다고.
이상민과 김준호는 “난 정자를 냉동했다”며 친근감을 드러내면서도 “냉동실 열게 될 남자가 있나?”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하지만 장도연의 마음을 훔친 매력적 남자나 남자친구는 현재 없다고.
“마지막 연애는 언제냐?”는 홍석천의 질문에 장도연은 “작년”이라고 답했지만, 연애 기간을 묻자 “볼 수도 있어서 말 못한다”며 대답을 거부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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