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차민지가 자신의 아들과 마주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는 강성욱(이시강 분)과 백승주(차민지 분)가 결혼 준비를 하는 동안 최미경(박해미 분)이 ‘서서방’의 정체를 캐내기 위해 흥신소를 수소문했다.
이날 최미경은 “화장실에서 말한 서서방이 누구냐?”며 방혜란(조미령 분)을 추궁했다. 놀란 백승주는 “엄마가 사촌 형부 얘기를 한 것 같다”고 급하게 둘러댔다.
귀가 후 승주는 “엄마 정말 어떻게 된 거 아니냐. 사모님이 조카 사위 다 캐보면 어쩔거냐. 엄마가 뒤처리 알아서 하라”고 분노하며 “진짜 인연 끊을 거”라고 으름장을 놨다. 미경은 끝까지 서서방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고, 뒷조사를 위해 흥신소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강차열(양병열 분)은 밤늦게 서동희(남상지 분)를 만나러 찾아왔다. 차열은 오빠 납골당에 다녀온 동희에게 “오빠는 어쩌다 돌아가셨냐?”고 물었고, 동희는 “교통 사고를 당했다. 할머니 충격 받아서 돌아신 게, 오빠 사고 때문이었다”며 힘찬이(김시우 분)는 새언니가 빈 집에 버리고 갔다고 밝혔다.
성욱과 승주는 드레스 피팅을 하며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그런 승주를 재석의 친구가 우연히 목격했고, 혜란은 미경이 흥신소를 알아보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성욱은 “우리가 아이 낳으면 얼마나 예쁠까요?”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차열은 결혼까지 생각하며 동희, 힘찬이와 함께 데이트를 즐겼고, 같은 레스토랑에서 성욱, 승주와 마주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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