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나는 SOLO’ 영수가 첫 인상 선택에서 몰표를 받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남성 출연자들의 직업이 공개되면서 여심이 요동쳤다.
6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에선 첫 인상 선택, 프로필 공개의 시간이 펼쳐졌다.
이날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이 공개된 가운데 첫 인상 선택의 주인공은 영수다. 무려 세 여자의 선택을 받으며 행복을 만끽한 것.
첫 선택은 정숙이다. 정숙은 “깔끔한 차림새와 차분해 보이는 외모, 모범생 같은 이미지에 끌렸다”면서 영수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앞선 첫 인상 선택에서 정숙을 택했던 영수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택한 분이 나를 선택해주셨다. 좋은 추억 만들다 가겠다”며 행복을 전했다.
순자의 선택 역시 영수였다. 순자는 “마음에 든 분이 영수와 영식, 두 분 있었다. 저녁밥 준비할 때 아픈 나를 챙겨준 행동에서 다정함을 느꼈다. 고민 끝에 영수를 택했다”며 선택의 이유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영수를 선택한 현숙은 “앞서 편지를 쓰지 않았나. 짧은 순간에도 진심을 다하는 모습에 진정성이 느껴졌다. 그래서 첫 인상이 좋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영수는 “0표를 생각하고 왔는데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 내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되겠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영숙은 영식을 택했다. 이들은 앞선 영수와 정숙이 그랬듯 서로를 택하며 호감의 작대기를 나눈 바.
이에 영식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첫 인상 선택 받았다. 내가 선택한 분이다”라고 상황을 전했고, 영식의 어머니는 “축하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영숙에게 “아들을 택해줘서 고맙다. 좋은 인연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영숙은 “아드님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넉살 좋게 화답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영식을 택한데 대해선 “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영식은 순옥의 선택도 받았다. 순옥은 “영식의 첫 인상이 너무 좋았다. 예쁘장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다”며 호감을 나타냈다. 영자의 선택은 영철이었다.
한편 숙소로 돌아간 남녀들은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이날 ‘나는 SOLO’의 하이라이트는 프로필 공개의 시간. 첫 인상 선택의 영수는 영국계 투자은행에서 근무 중인 금융맨이었다.
현재 싱가포르 지부에 있다는 영수는 “선물 옵션 전자거래 부문 아시아 데스크 헤드 담당”이라고 스스로를 소개, 재력과 성실성을 어필하면서도 장거리 연애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이어 영식이 경륜선수, 광수가 정신과 전문의로 밝혀진 가운데 여성 출연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에 광수는 “난 여기 정신과 의사로 온 게 아니라 솔로나라 광수로 왔다. 광수로 살다가 출국할 예정”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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