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강부자가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올스타 가왕전’으로 11년 역사상 최초로 비가수 왕중왕전을 개최했다.
강부자는지난 2014년 송년특집에 출연해 故 김자옥을 추억하는 나미의 ‘슬픈 인연’을 열창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데뷔 61년차 배우 강부자는 막강한 승부욕을 드러내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강부자는 “오늘 5대1이냐? 저한테 다 양보해달라”면서 김준현은 물론 출연자들을 견제해 웃음을 드러냈다. 이찬원은 “(국민 엄마)이미지와 다르게 모든 출연자들을 견제하신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번이 4번째 출연인 강부자는 지난번 유민상과 듀엣 무대를 꾸민 김준현에게 “그거 별로였다”면서 “오늘 ‘골목길’ 부른다고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노래다. 그런데 그것도 별로”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희망 순서는 마지막 6번이라고 밝힌 강부자는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준비한 최대철에게 놀라며 “그럼 나 관두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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