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시골 스릴러 ‘멧돼지사냥’ 포스터가 공개됐다.
4부작 ‘멧돼지사냥’은 멧돼지 사냥 중 실수로 사람을 쏜 날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호평을 받은 조범기 작가의 대본과 송연화 감독 연출이 만나 시골 스릴러만의 매력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멧돼지사냥’의 포스터에는 배우 박호산, 예수정, 김수진, 이규회, 이효제, 유순웅, 곽자형, 이민재 등 주역들이 총출동했다. 마을 사람들 여럿이 어우러진 모습에서 시골 정취가 가득 느껴진 가운데서도 예사롭지 않은 아우라를 뿜어내 예측 불가능한 사건 전개를 기대하게 만든다.
해가 뉘엿뉘엿 저무는 순간의 오묘한 빛깔과 분위기에서 열리는 마을 잔치는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흥겹기만 한 잔치의 한 장면에서 어떻게 ‘시골 스릴러’가 펼쳐질지 주목된다. 환하게 웃는 이가 있는가 하면, 어두운 표정으로 생각에 잠긴 이도 있어 눈길을 끈다. 오는 8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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