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서하준이 친아버지에 대해 추적하자 정헌이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비밀의 집’에서는 우지환(서하준 분)이 직접 남흥식(장항선 분)에게 아들의 여자에 대해 물었다.
이날 우지환은 친아버지의 존재를 알게 됐다. 안경선(윤복인 분)이 자신을 혼자 낳아 키우다가 1년 반 후 결혼한 사실까지 확인하고 더욱 혼란스러워했다.
함숙진(이승연 분)의 이혼 강요에도 남태희(강별 분)는 남흥식을 방패삼아 “절대 이혼 안 한다”고 말했다. 흥식은 지환에게 태희의 용서를 당부하며 “너도 이제 내 식구다”라고 감쌌다.
남태형(강별 분)은 지환이 진실을 알게 될까봐 안절부절 했고, 숙진은 흥식의 일을 보는 최변호사를 매수해 정보를 캐냈다. 태희를 본부장으로 승진시킬 예정이며, 지환에 대한 신뢰까지 높은 상황이라는 말에 숙진은 “본부장 못 올라가게 막겠다”며 회심의 카드를 꺼냈다.
고민 끝에 지환은 심행자(김난희 분)을 찾아가 친아버지에 대해 물었지만 정확한 정보는 알 수 없었다. 태형은 지환을 미행해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었고, 그 모습을 백주홍(이영은 분)이 목격했다.
흥식은 숙진의 반대에도 태희를 본부장으로 승진시키려 했고, 태형은 “태희 본부장 올릴 거면 부사장 자리 올려달라”며 반발했다. 밤새 친아버지에 대해 고민한 지환은 흥식에게 직접 “아들 남찬우가 함대표와 만나기 전 만났던 여자 분 누구냐?”고 물었다.
흥식이 당황한 사이 태형이 쫓아 들어와 “지금 뭐하는 짓이냐”며 지환의 멱살을 잡았고, 지환은 “그 중요한 걸 회장님도 아셔야지”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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