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양세형이 MZ의 연애에 혀를 내두른다.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3회에서는 ‘헤어진 연인과 친구로 지내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 과정에서 양세형이 리콜남의 사연에 깜짝 놀란다는데.
이날 양세형은 헤어진 지 5년 된 전 연인(X)과의 재회를 꿈꾸는 리콜남을 만난다. 현재 31세인 리콜남은 20세가 되던 해 미니홈피를 돌아다니다가 X의 사진을 우연히 보고 연락,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6년 후에 연인이 된다. 오빠 동생 사이일 때는 잘 맞았는데 연인이 되고 자주 다퉜다고.
리콜남은 “연애 후반 사소한 다툼이 많았다. 제가 말장난을 좋아하는데, 그런 장난을 싫어하는 사람은 엄청 싫어하더라. 그런데 그 때는 잘 몰랐다”면서 후회했다.
이별 후 리콜남은 X와 만난 적이 있다. 이별은 했지만 X와 연결된 SNS를 끊지 않았고, 가볍게 안부 인사도 나누고 이별 후 한참 지나고 나서 X가 리콜남이 운영하는 가게에 놀러 오기도 했다. 또 X가 리콜남에게 “남자를 소개해 달라”고까지 말했다고. 양세형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요즘 MZ세대란”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리콜남은 “X가 저한테는 첫사랑이다. 좀 특별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신 이런 기회가 없을 것 같다. 결과를 떠나서 후회화고 싶지 않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3회는 25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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