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계수의원 식구들의 극강 케미가 펼쳐진다.
26일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측은 저마다 사연을 안고 모인 계수의원 완전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개성 넘치는 계수의원 식구들의 모습이 담겼다. 기쁨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치매 할망(전국향 분), 입분(김수안 분), 장군(한창민 분)의 얼굴에 사랑스러움이 넘친다. 그 뒤로 당황한 듯 동공이 흔들리는 만복(안창환 분)의 모습도 담겼다.
식사 시간도 포착됐다. 단아한 얼굴로 거침없이 닭다리를 뜯는 서은우(김향기 분)와 이를 흐뭇하게 지켜보는 유세풍(김민재 분), 그리고 무언가 못마땅한 듯한 표정의 계지한(김상경 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계수의원의 살림을 담당하는 남해댁(연보라 분)도 눈길을 끈다.
김민재는 “만복은 세풍을 항상 보살펴주는 인물”이라며 “세풍은 그런 만복에게 티를 내지 않지만, 늘 의지하고 있다. 실제로 현장에서 선배님께 많이 의지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며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만복과 안창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향기는 “개성 충만한 입체적 캐릭터들이 모여 있는데, 이상하게도 융합이 너무 잘 된다”면서 “‘요상한데 매력 있어’라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힘이 있다. 모이면 모든 게 다 에피소드가 된다”고 시청자에게 기대를 당부했다.
김상경은 “유세풍과 만복, 서은우가 계수의원에 들어오면서 완전체를 이룬 느낌”이라며 “계지한을 비롯해 계수의원 식구들 모두에게 애착이 있다. 그래서인지 계수 식구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보면 늘 사랑스럽다”고 계수의원 식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시즌제로 제작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을 놓지 못하는 천재의원 유세풍이 반전 과부 서은우와 괴짜스승 계지한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군주-가면의 주인’을 연출한 박원국 감독과 박슬기, 최민호, 이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8월 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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