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김지민이 김준호의 애칭을 공개한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김준호와 공개연애 중인 김지민이 출연해 연애담을 전한다.
이날 김지민은 김준호와의 비밀 연애가 들킬 뻔한 위기가 있었다고 전하며 “평소 핸드폰을 잘 안 들고 다니는데 김준호 선배한테 전화가 자주 오는 것을 스타일리스트한테 걸렸다”며 “‘우리 준호’라고 해서 ‘우준 매니저’라고 저장해뒀다”고 애칭을 밝혔다. 김지민은 이어 “그걸 본 진짜 매니저가 제가 매니저인데 왜 다른 매니저한테 계속 연락이 오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국은 공개 연애에 대해 “저는 안 알릴 거다. 결혼 날짜를 잡고 나서 얘기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지민은 남자친구로서 김준호에 대해 “나보다 더 나를 더 생각해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나에게 매일 선물을 주고 싶어서 데이트 한두 시간 전에 먼저 나와서 뭘 사온다. 집으로 꽃다발을 보내주거나 배달 음식부터 시간 맞춰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보내주는 이벤트도 많이 해준다”고 김준호의 스윗한 면모를 자랑했다.
이날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홍석천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한테는 구두쇠인데 제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다 사주는 스타일”이라며 “차는 기본이고, 오피스텔까지 해준 적 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옥탑방 멤버들 중 이상형이 있다고 말한 홍석천은 “얼굴은 소년 같고, 몸은 성났으면 좋겠다”며 민경훈과 김종국을 뜨거운 눈길로 바라봐 폭소를 자아냈다고. 27일 저녁 8시 30분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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