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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빅마우스’ 이종석, ♥임윤아 속썩이는 남편→거대 사건 휘말려 “엄청난 개새끼”로 각성 [종합]

김은정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은정 기자] ‘빅마우스’가 베일을 벗었다.

29일 오후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이종석 분)가 구천대학병원 살인 사건을 맡으며 죽음의 고비를 넘겼다.

박창호는 가상화폐로 사기 당하고 사채까지 써서 빚에 허덕이고 있지만 “폼나게 성공해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목적인 그는 능력도 없이 주둥이만 놀려댄다는 의미의 ‘빅마우스'(Big Mouse)로 불렸다.

창호는 구천시장 최도하(김주헌 분)의 의뢰로 구천대학병원 살인 사건을 맡게 됐다. 내과 교수 서재용(박훈 분)의 죽음에 연관된 구천병원 외과과장 한재호(이유준 분), NR포럼 고문 변호사 이두근(오륭 분), 그리고 칠봉학원 이사 정채봉(김정현 분)을 변호하는 것.

한재호의 차에서 서교수의 시신이 나오며 수감된 세 사람에 대해 도하는 “사건에 얽혀있는 사람들이 죄다 내 지인들”이라며 “무능하고 말 잘 듣는 변호사가 선임 조건”이라고 밝혔다. 이미 재판 전략과 재판부와의 유착까지 완료되어 있는 상황. 왜 자신에게 연락을 했는지 의아해 하던 창호는 “변호사가 아닌 얼굴 마담이 필요한거냐”며 상황 파악을 하고 거절했다.

하지만 도하는 “그들은 무죄를 원하지만 난 진실을 원한다”면서 사라진 블랙박스 영상만 찾으면 된다며 이중간첩을 제안했다. 따로 돈 봉투를 건넨 도하는 “일단 유명해져라. 골리앗과 싸우는 정의로운 변호사 이미지 어떻냐?”면서 서박사와 용의자들이 다 같은 NR포럼 모임 멤버였음을 설명했다.

큰 돈에 욕심이 난 창호는 김순태(오의식 분)에 도움 요청하며 사건을 맡았다. 세 용의자가 수감된 곳은 지하에 은밀하게 마련된 호화 교도소. 그들에게 깍듯하게 고개 숙여 인사한 창호는 “시키는 대로만 하면 승률 더 안 떨어질 거라고 하시더라. 짜주신 각본대로 연기만 잘하면 되는 거 아니냐”면서 소송 전략, 알리바이, 검찰 약점, 변호사가 꼭 해야하는 멘트까지 적힌 서류를 받고 너스레를 떨었다.

창호는 블랙박스 영상을 찾기 위해 사건을 다른 방향으로 틀었다. 순태가 목격자 제보를 하면서 판을 흔든 것. 쓰레기통에 도청기를 놓은 창호는 블랙박스 영상을 재호 아내가 가지고 있다는 사실과 “블랙박스는 보험용”이라는 말을 통해 공범이 한 사람 더 있다고 판단했다. 창호는 도하에게 블랙박스의 행방을 알리고 “도청해서 녹음해놨다. 공범이 한 명 더 있는 것 같다”고 보고했다.

재호 아내는 괴한의 습격을 받아 부상을 당했고, 현장에 있던 창호는 “사고 차량 블랙박스 어디에 숨겼냐?”고 물었다. 혜진은 도하를 응시했지만, 창호는 녹취록을 들이대며 “살인범 은닉죄”로 불안감을 조성했다. 우정일보 사장 공지훈(양경원 분)이 공범으로 지목됐다. 이유는 서재용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것. 재호 아내에게 양상을 건네받은 창호는 “해결될 때까지 숨어 계시라”고 말했고, 그녀는 “조심해라. 이 사건 맡은 거 그쪽한테 큰 불행이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서재용이 사망한 이유는 “논문 철회하라”는 강압 때문. 차안에서 이두근이 괴롭히던 모습을 지켜보던 김정현이 머리를 때리고 넥타이로 목을 졸라 죽였다. 이후 시신 트렁크 안에 넣었고, 모든 상황은 블랙박스 영상에 담겨 있었다. 영상을 확인한 창호는 음주운전, 폭행, 성추문 등을 소송을 기사와 돈으로 막아온 공지훈에게 주목했다. “유명세가 곧 현찰, 돈 때문에 하는 일”이라고 의지를 다진 그는 “잘되면 떼돈, 안되면 명예. 이게 꽃놀이패인가?”라며 겁도 없이 지훈의 별장까지 직접 찾아갔다.

창호는 공지훈에게 블랙박스 영상을 팔겠다며 30억원을 요구했다. “제가 가진 칼이 만만치 않다”고 오만한 태도를 보이자 지훈은 “장난감 칼로 마음껏 휘둘러봐라. 누가 어떻게 다치나”라며 살벌한 눈빛을 보냈다.

꿈에 부풀어 고미호(임윤아 분)와 3주년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던 창호는 레스토랑 직원이 준 커피를 마시고 운전 중 마약을 한 듯 착란증세를 보였다. 라디오에서는 “천재사기꾼, 암흑세계 제왕, 지하세계 대부가 모두 한 사람 빅마우스라는 거죠?”라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혼란한 상태에 빠진 창호는 결국 교통사고를 냈지만, “당연히 난 안 죽었지”라며 “눈을 뜨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엄청난 개새끼로”하고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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