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옥순은 왜 눈물을 쏟았을까?
3일 ‘나는 SOLO’에서는 옥순에 광수에게 비밀스럽게 지킨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앞서 옥순은 광수와 러브라인을 이어왔지만 직진하는 광수와 달리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여 의아함을 자아냈다. 실제로 광수는 옥순의 반응에 실망해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호감을 드러낸 영숙, 정숙에게로 마음이 기운 상태였다. 뒤늦게 각성한 옥숭은 광수를 지키기 위해 전면전에 나선다.
옥순은 광수를 따로 불러낸다. 둘은 차 안에서 진지한 대화를 나눈다. 옥순은 “우리가 나중에 슈퍼 데이트권을 얻게 되면 서로한테 쓰자”고 제안하고 광수는 “나는 너도 매력 있다고 생각하지”라고 확답하지 않는다. 광수의 마음을 잡으려 옥순은 “솔직하게 얘기할게. 나는 오빠가 1순위야”라고 고백하며 “오빠가 나한테 듣고 싶었던 얘기가 있었잖아. 인간은 결국 오늘을 살지”라고 말한 뒤 갑자기 눈물을 흘린다.
감정을 추스린 옥순은 감춰왔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오해하게 해서 미안해”라는 옥순의 고백에 광수는 “큰 어려움이 있었네”라면서도 “어제 들었으면 참 행복했을 것 같기도 하고”라고 답해 타이밍이 어긋났음을 아쉬워했다. 옥순의 고백이 과연 광수의 마음을 되돌려놓는 데 성공했을까? 3일 밤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ENA PLAY, 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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