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영화 ‘중경삼림’의 왕가위 감독과 배우 왕페이가 다시 만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4일 중국의 한 매체는 왕가위 감독과 왕페이가 촬영 현장에 함께 있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영화 ‘중경삼림’ ‘2046’ 이후 왕페이와 왕가위 감독의 재회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경삼림’은 배우로서 왕페이의 대표작으로, 톰보이 스타일의 왕페이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는 모습은 여전히 회자되는 ‘중경삼림’의 한 장면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2010년 왕페이가 왕가위에게 투어 콘서트 연출을 맡긴 이후 12년 만으로, 이번 만남은 광고 촬영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장 왕가위 감독의 영화 ‘중경삼림’은 1994년 홍콩을 배경으로 방황하는 청춘들의 만남과 이별, 사랑을 그린 작품. 특유의 세기말적 분위기로 홍콩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중국 웨이보, 영화 ‘중경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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