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막내 서현이 태연의 평소와 다른 모습을 폭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5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소녀시대가 출격했다.
이날 ‘놀토’ 최초 7명 게스트 출연에 스튜디오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컴백 첫 예능으로 ‘놀토’를 선택한 멤버들. 윤아는 “개인적으로 ‘놀토’에 출연하고 싶기도 했고, 태연 언니가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히며 “이런 대인원 출연은 처음인데 준비 해주셔서 기뻤다”고 전했다.
7명의 멤버들은 “평소의 탱구와 ‘놀토’의 탱구는 다르다”며 태연 폭로전을 펼치기도 했다. 서현은 “태연언니가 영혼이 없을 때가 많은데 ‘놀토’에서는 영혼 한가득이더라”면서 “언니에게 에너지를 주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조근조근 말했다.
이에 티파니는 “태연이가 활동할 때 집중받길 꺼리거나 투머치는 싫다고 한다”고 폭로해 도레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키는 “한해형은 ‘이 XX만’ 세번 들었다”며 폭소했고, 태연은 “먹고 살아야 하니까 그런 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전원 ‘걱정되는 멤버’로 효연을 지목했다. 4번의 출연 경력에도 최약체로 손꼽힌 효연은 “엉뚱미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면서 “듣기 실력 좋아진 것 같다. 태연이가 나오니까 집에서 항상 모니터링은 하는데, 음소거하고 틀어둔다”고 밝혀 배꼽을 쥐게했다. 그러면서도 “김동현에게는 지고 싶지 않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미 명예의 전당에 올라있는 써니는 “요즘 귀가 잘 안 들린다. 혼자 조용히 있다가 8명이 함께 하니까 집에 오면 웅웅 거린다”며 약한 소리를 했다.
그러나 첫번째 받쓰 DJ DOC의 ‘해변으로 가요’에서 15명 중 당당하게 1등을 차지, 출연 때마다 원샷 적중률 100%를 기록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입증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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