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두 10대 아들과 관계에의 고충을 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까지 친부인 케빈 페더라인 집에 머물던 두 아들 션 프리스틴(16)과 제이든 제임스(15)가 집에 돌아왔다고 알렸다. 그러나 모자 관계는 순탄치 않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10대들을 다루기가 어렵다는 걸 알지만…덤벼 봐”라며 “무례하고 밉게 군다. 집에 와서 문을 열고 바로 자기들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궜다. 나를 보러 와놓고 왜 나를 보지 않는 거냐”며 아들들의 태도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일주일에 2~3일 자신의 집에 머물렀지만 요즘엔 하루만 있다 떠난다며 “아이들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한탄했다. 스피어스는 “계속 노력하고 노력했는데 그래서 아이들이 여기 안 오는 걸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이 나를 사랑해주길 바라서 너무 오버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아들들 사이 불화가 알려진 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전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빠인 케빈 페더라인의 폭로 때문. 페더라인은 최근 매체를 통해 아들들이 엄마를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최근 SNS에 노출 사진을 여러 차례 게재한 것이 결정적인 이유라고 페더라인은 주장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6월 13살 연하의 샘 아스가리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스피어스의 아들들은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3년 백업 댄서였던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했으녀 4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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