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공효진의 남자’가 된 가수 케빈오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케빈오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이란 걸 깨닫게 됐다. 그는 내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가 됐다. 그리고 나는 그를 내 아내라 부르려고 한다”면서 공효진과의 결혼 소감을 나타냈다.
오는 10월 미국 뉴욕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는데 대해선 “뉴욕은 내가 태어난 곳이다.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사랑을 받고 있는 여배우와 함께하게 돼 서울에서 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내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히곤 “이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내가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시고,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물해 준 그리고 때로는 어두웠던 시간들조차 사랑과 헌신으로 함께해 준 팬 여러분이 있다는 게 내겐 너무나 큰 행운이자 행복이었다”며 “이제 제 인생과 음악에 있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 우리 서로가 최고의 삶을 누리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 주시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효진과 케빈오는 오는 10월, 미국 뉴욕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케빈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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