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나비무덤’의 그룹 테이크 멤버 출신 이승현의 아내인 중국 스타 치웨이가 SNS 라이브 중 짝퉁 화장품을 팔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7일 대만 ET투데이 등 중화권 매체는 최근 치웨이가 라이브 방송 중 판매한 제품이 가짜 제품이 아니냐는 지적이 온라인 상에서 제기돼 논란을 야기했다고 보도했다.
한 중국 네티즌은 16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지난 2월 치웨이가 라이브 커머스에서 판매한 키X 화이트 클레이 마스크를 구입했다”면서, 진품 여부를 확인해보니 가짜 제품으로 판명됐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의 글은 SNS 등을 통해 확산됐고, ‘치웨이가 짝퉁을 판다’는 문장이 화제의 키워드로 등장했다.
짝퉁 판매 루머가 확산되자 치웨이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이날 오후 치웨이 측은 해당 제품의 출처를 확인한 뒤 정품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네티즌에게 제품 불만 시 환불 및 다른 제품으로의 보상을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가짜라 의심 받는 제품의 반품 검사도 원치 않으면서 공개 사과와 손해배상을 고집했다고 반격했다.
그러면서 치웨이 측은 “만약 최종적으로 제품 중 가짜가 있다면 10배를 보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며 “사실과 다른 고발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해당 내용을 작성한 네티즌과 유포한 이들이 글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권익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중국 톱배우 치웨이는 중국에서 배우,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이승현과 2014년 결혼해 이듬해인 2015년 첫딸 럭키를 얻었다. 이승현 치웨이 부부는 지난 5월 둘째 임신을 발표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웨이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