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신동과 이특이 공동 보스로 출격한 가운데 찐친의 티카타카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KBS2 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공동보스 이특과 신동이 신메뉴 개발 시식을 위해 슈퍼주니어 멤버들을 초대하며 눈길을 모았다.
현재 개발 중인 벌집오삼제육과 김치짜글이 시식단으로 등장한 멤버들. 규현은 “혹시 해장되는거 있느냐?”고 물었고 다이어트 중인 예성은 “칼로리 낮은 것 있느냐”고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김치짜글이 비주얼에 멤버들은 “김치볶음 아니냐” “국물이 더 있어야 한다”고 의심하는가 하면 이특을 향해 “형 얼굴이 더 짜글짜글해”라고 농담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짜글이 맛을 본 멤버들은 탄수화물인 면을 넣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어 면을 투하한 김찌자글이를 시식한 ‘요잘알’ 규현은 “밥도둑이다”라고 말해 이특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벌집오삼제육을 시식한 멤버들은 “매운향이 확 온다” “이거야!”라며 폭풍흡입했고 은혁은 “맛없으면 독설하려고 했는데 맛있다”고 흐뭇해했다.
이날 야외로 나온 밀키트 시식단은 푸드 트럭 무료 시식회에 나섰다. 이특은 신동이 PC방 사업을 하던 시절, 영업 비법을 소환했다.
신동은 “PC방할 때 직원들 식사 시 배고프다고 하면 라면 끓여서 온 좌석을 한 바퀴 돈 다음에 먹게 한다. 냄새로 자극하면 라면 시키는 벨이 여기저기서 울린다. 가끔은 서비스로 퍽퍽한 떡을 나눠 드릴 때가 있는데 그럼 퍽퍽해서 무조건 다 음료수를 시킨다”라며 자신의 영업비결을 공개했다. 이에 이특은 “근데 왜 망한거야?”라고 팩폭했고 신동은 “안 망했다니까”라고 억울해하는 모습으로 티키타카 케미를 뽐냈다.
이날 시식용 신메뉴가 완성된 가운데 첫 손님부터 외국인 손님이 등장했다. 독일에서 왔다는 말에 이특은 “젊은이가 많이 사는 절매니(GERMANY)”라고 농담하자 MC들과 출연자들은 단체 충격에 휩싸였다. 그러나 김병헌은 이특의 아재개그에 취향저격 당한 듯 “너무 좋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중국, 말레이시아 손님들이 등장해 시식에 나섰다. 이어 손님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신동이 나선 가운데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신동이 멀리서 보면 백종원 씨 같다”라고 말했고 신동은 즉석에서 “재미지쥬~”라고 백종원에 빙의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외국인 손님들을 비롯해 어르신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순항을 하던 신특보스의 푸드 트럭. 그러나 갑자기 비가 오며 줄을 섰던 손님들까지 돌아서는 위기를 맞았다.
위기의 순간에서 신동은 “여기서 기다리지 말고 직접 손님을 찾아보자”고 말했고 공동 보스인 이특 역시 “마음이 간절해진다. 그러다 보니 직접 찾아가게 되더라”고 밝혔다.
월클 아이돌 보스의 길거리 홍보가 시작된 가운데 공짜마케팅으로 손님몰이에 성공하며 직원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밀키트 트럭은 초대박이 났고 손님들의 시식평 역시 빼곡하게 채워졌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사장님귀는 당나귀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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