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중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 시즌3가 막을 내린 가운데, 이 프로그램 출신들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해 프로젝트 걸그룹의 센터를 거머쥔 사람은 대만 가수 겸 배우 왕심릉(왕신링). 그는 최근 중국 모처에서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성성적약정’ 촬영에 한창이다.
한편 2위에 올라 역시 프로젝트 걸그룹 재데뷔가 확정된 제시카 역시 중국 예능 프로그램 ‘악단적해변’에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 가운데, ‘승풍파랑’ 1위와 2위인 두 사람의 차기 예능 프로그램의 제작비가 유출돼 눈길을 끌었다.
24일 대만연합보에 따르면 왕심릉이 출연하는 ‘성성적약정’에는 협찬, 광고 등으로 제작비가 4억 1천만 위안(약 797억 원)이 유치됐으며, 제시카가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악단적해변’이 유치한 제작비는 1억 7500만 위안(약 340억 원)에 그쳤다. 제작비 규모가 두 배 이상이 차이 난다.
또한, 왕심릉 출연 예능의 경우 중국 후난위성TV와 망고TV에서 동시 공개되는 반면, 제시카의 예능은 온라인 스트리밍인 망고TV에서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제시카가 최종 2위를 차지한 망고TV 서바이벌 ‘승풍파랑3’은 걸그룹 재데뷔를 위해 30대 이상 여성 스타들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2위를 차지한 제시카는 최근 중국 여성 BJ 육성 프로그램 패널로 출연하는 등 중국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망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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