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돈스파이크 성하윤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만난다.
신혼 2개월 차인 돈스파이크, 성하윤 부부는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달달함을 뿜어내며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고. 그런 두 사람이 신혼 여행을 다녀 오자마자 상담소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새벽 5시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 성하윤, 그러나 남편 돈스파이크는 그 시간에 잠이 든다. 극과 극의 수면 패턴 등 서로 다른 생활 패턴 때문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아내를 의심했던 과거 이야기도 털어놓는다.
오은영 박사는 “교집합이 너무 없는 부부”라고 평한다. 수면 사이클은 노력만으로 맞추기가 어려운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결혼 생활에 틈이 생기기 때문에 함께 깨어있는 시간에 소통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돈스파이크는 본인 생각이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사람인 반면, 아내 성하윤은 타인의 생각과 감정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분석한다. 아내의 배려가 돈스파이크에겐 큰 자극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한편 오은영 박사는 돈스파이크가 유난히 자극에 예민한 사람이라 짚어낸다. 돌아가는 상황을 완벽하게 파악한 후 모든 정보를 저장해 곱씹어보는, 일명 ‘불도장 스타일’이라고. 오은영 박사는 “돈스파이크가 특이한 사람인 것 같다”고 말하고, 돈스파이크 역시 “예전부터 삶이 꿈속 같았다”며 “생각이 너무 많아 머릿속에 4명이 산다. 4중 인격이다”라고 털어놓는다. 또 “자폐에 가까울 정도로 정신적 문제가 많다”고 고백한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 돈스파이크, 성하윤 부부’편은 26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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