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가수 신승훈이 ‘발라드 황제’의 위엄을 증명했다.
신승훈은 27~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 ‘2022 THE신승훈SHOW <미소속에 비친 그대>‘의 서울 공연을 마쳤다. 3년 만에 개최된 단독 공연인 만큼, 티켓 오픈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해 객석 전석이 가득 찼다.
신승훈은 “반갑습니다, 오랜만입니다의 감정을 최대치로 느끼는 느낌이다. 1000회 가까이 공연을 하는데 이토록 가슴이 뭉클해지는 건 처음인 것 같다”고 오랜만에 무대에 선 소감을 밝히며 “연기되고, 무산되어 노심초사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어 행복하다. 여러분 앞에서 진짜 노래 부르고 싶었다”라고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이날 공연에서 신승훈은 관객과의 애틋한 교감으로 3시간 반에 걸쳐 전율과 감동을 선사했다. 여름의 끝과 가을의 시작을 잇는 계절에 듣기 좋은 신승훈의 명곡들과 명품 라이브, 재치 있는 입담까지 더해져 완벽한 공연을 완성했다. 이날 공연에는 ‘신승훈의 뮤즈’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로시도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무대를 다채롭게 만들었다.
신승훈은 서울 공연을 마친 후 개인 SNS를 통해 “최고의 콘서트를 만들어준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 마음 그대로 다음주 부산에서 뵙겠습니다”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신승훈은 오는 9월 3~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9월 24~25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전국투어 열기를 잇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도로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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