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유튜버 이진호가 가수 영탁,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가 ‘불타는 트롯맨’과 ‘미스터트롯2’의 출연 제의에 고심에 빠졌다고 전했다.
30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채널에 ‘정동원 장민호 반전 선택 | 서혜진 품으로 간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진호는 앞서 ‘미스터트롯’ 출신 TOP7 출연자들이 MBN ‘불타는 트롯맨’과 TV조선 ‘미스터트롯2’의 출연 제의를 받았음을 알렸다.
그는 “먼저 정동원은 TV조선 예능을 6월, 7월 부로 다 하차 했다. 이후 휴식기에 들어간다 했지만 결국은 휴식기가 아니라 MBN의 ‘우리들의 트로트’ MC로 참여하게 됐다”라며 “그의 소속사 쇼플레이가 서혜진 PD 사단의 ‘불타는 트롯맨’ 제작사로 참여했다. 정동원이 서혜진 쪽으로 서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확답을 내릴 수는 없지만 70% 이상은 ‘불타는 트롯맨’ 출연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민호에 대해 “장민호는 서혜진 PD와 상당히 인연이 두텁다. 장민호가 작년 9월에 TOP7 계약이 TV조선과 끝났다. 그 이후 장민호는 예능 부분에 관심이 많았다. 그 장민호에게 작년 9월부터 ‘골프왕2’, ‘골프왕3’, ‘금요일은 밤이 좋아’, ‘화요일은 밤이 좋아’, ‘동원아 여행가자’ 등 예능에서 많은 부분을 서혜진 PD가 적극적으로 밀어줬다.
이어 “이번에 ‘우리들의 트로트’ MC를 맡게 됐는데 장민호가 MBN 프로그램에 더 들어가게 됐다. 곧 론칭 예정인 MBN 프로그램을 하나 더 맡았다. 연장선으로 장민호는 ‘불타는 트롯맨’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동원과 장민호 모두 ‘미스터트롯’ 시리즈에 대한 고마움은 있기에 티저 촬영에 대해서는 호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또 “영탁의 경우에는 두 프로그램에서 영탁을 섭외하기 위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 최근 영탁은 두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새로운 작품을 하는데 스케줄 조정 때문에 양쪽 모두 못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찬원과 김희재의 경우 “소속사가 트롯계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한 방송사와 척을 진다는 것에 굉장히 큰 고심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한쪽 프로그램에 두 사람이 모두 출연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찬원은 ‘미스터트롯’에 대한 애정이 높다고 하긴 한다”라고 덧붙였다.
MBN ‘불타는 트롯맨’, TV조선 ‘미스터트롯2’ 모두 하반기 편성을 확정했다. ‘불타는 트롯맨’의 경우 이미 11월 첫 방송을 확정했고, ‘미스터트롯2’는 연내 편성을 확정하고 첫 방송 일자를 조율하고 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정동원, 장민호 인스타그램, 연예 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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