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얼짱 출신 CEO 홍영기가 결혼식을 올렸다.
4일 홍영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9월 3일 무사히 결혼식을 해냈다. 10년만에 결혼이라 참 많이 고민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홍영기는 “이대로 충분히 잘 살았는데 결혼식이 무슨 의미가 있나하고 그냥 살자라는 생각으로 지내왔다. 어느날 갑자기 나이가 들어 늙어가는 얼굴을 보니 내 평생 결혼식은 정말 없는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라면 한번은 해봐야겠다라는 마음 그리고 이 남자랑 평생살자라는 두 마음으로 결혼식을 다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솔직히 앞으로의 결혼 생활도 잘 할 수 있을지 자신은 없다. 다만 아내로써 최선을 다하고싶고 지혜로운 아내가 되고싶다. 재원이를 낳은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두 아이의 엄마가되어 결혼식을 같이했고 결혼식내내 남편과 저의 힘든날들이 눈앞을 가려 눈물이 멈추질않았다. 부족한 저희를 축복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인사 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결혼식에 오지않아도 마음속으로 축하해준 모든분들 영심이분들 모두 포함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제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결혼식이였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이라고 밝혔다.
홍영기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남편과 함께 식장을 걷고 있다. 해맑게 웃으면서도 눈물을 흘리며 결혼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홍영기는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2년 3세 연하 이세용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홍영기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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