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개그우먼 오나미와 전 축구선수 박민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오나미와 박민은 4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많은 하객들이 오나미 박민 부부의 앞날을 축복하려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해피메리드컴퍼니가 공개한 본식 사진에서 오나미는 단발 헤어스타일을 하고 우아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오나미는 듬직하게 턱시도를 차려입은 박민의 손을 잡고 시선을 맞추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오나미 박민 부부의 결혼식은 개그맨 박성광, 박영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이자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개벤져스 감독 김병지가 주례로 나섰다. 슈퍼주니어 규현과 개그우먼 조혜련이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을 축하했다.
그런가 하면 과거 JTBC ‘님과 함께2’에서 오나미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개그맨 허경환은 신랑 박민 대신 당당히 입장했다가 끌려 나가는 깜짝 퍼포먼스로 폭소를 자아냈다. 축가 가수 조혜련은 ‘아나까나’를 열창하다 구두 굽이 빠지는 상황으로 웃음을 안겼다.
오나미는 지난해 7월 ‘골때녀’에서 박민과 열애 사실을 처음 공개했으며, 박민에게 청혼을 받고 ‘골때녀’에서 골 세리머니로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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