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영국 보이밴드 출신 배우 해리 스타일스가 배우 크리스 파인에게 침을 뱉는 듯한 장면이 포착돼 논란을 낳았다.
6일(현지시간) 미국 등 해외 온라인에는 지난 5일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촬영된 영상이 확산됐다. 이 영상에는 영화 ‘돈트 워리 달링’의 올리비아 와일드 감독, 크리스 파인, 그리고 해리 스타일스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올리비아 와일드 감독과 크리스 파인이 나란히 객석에 앉아있고, 해리 스타일스가 자리로 와 앉는 과정이 담겼는데, 그러던 중 해리 스타일스가 크리스 파인의 무릎에 침을 뱉는 듯한 모습이 포착된다. 이어 크리스 파인은 자신의 다리를 내려다보고 황당한 듯 멋쩍게 웃는다.
그러나 크리스 파인 측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크리스 파인 측 관계자는 피플지에 “해리 스타일스는 크리스 파인에게 침을 뱉지 않았다”며 “두 사람은 서로를 존중한다. 논란을 만들려는 노골적인 시도”라고 덧붙였다.
사실 이 영화의 내홍은 따로 있다. 주연 배우인 클로렌스 퓨와 올리비아 와일드 감독의 불화 소문이 그것. 플로렌스 퓨와 감독이 베니스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서로 데면데면한 모습을 보여준 데다 서로 눈조차 마추지 않아 불화설은 더욱 심화됐다.
한편 영화 ‘돈트 워리 달링’은 플로렌스 퓨, 해리 스타일스, 크리스 파인, 젬마 찬, 키키 레인, 올리비아 와일드가 출연하는 심리 스릴러로, 일급비밀 빅토리 프로젝트를 위해 일하는 남자들과 그 가족들이 사는 실험적인 도시 빅토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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