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K 정통 호러의 귀환을 알리는 영화 ‘귀못’이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귀못’은 수살귀가 살고 있다는 흉흉한 소문이 가득한 저수지 근처, 사람이 죽어 나가는 대저택에 생계를 위해 간병인으로 들어가게 된 보영이 겪게 되는 사투를 그리고 있는 K 정통 호러. 참신한 소재, 탄탄한 스토리의 작품 발굴 일환이자, 멀티플랫폼(극장-OTT-TV) 전략으로 처음 시도된 KBS 최초의 영화 프로젝트 ‘TV 시네마’의 연장선인 ‘드라마 스페셜 2022’의 영화 라인업이다.
지난해 ‘TV 시네마’를 통해 선보였던 4편의 작품 중 ‘사이렌’은 스톡홀름 필름 & TV 페스티벌에서 장편영화부문 대상, 텔리상-TV 호러물 부문 금상 수상, ‘희수’는 Korea UHD Award 2021에서 드라마 최우수 작품상 수상, 제261회 이달의 PD상 수상 및 올해 9월 22일 개최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에 작품상(단편), 여자연기상, 연출상 등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드라마 스페셜 2022’ 라인업으로 선정된 ‘귀못’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하나는 위험한 목적을 가지고 대저택에 간병인으로 발을 들이게 되는 보영 역을 맡아 정식 스크린 데뷔전을 치른다. 대저택의 주인인 왕할머니 역은 허진이 맡았다. 왕할머니의 유일한 혈육이자, 보영을 간병인으로 고용하게 되는 김사모 역은 배우 정영주가 연기한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론칭 포스터에는 핏빛 가득한 저택 안에서 비밀스러운 문을 열고 있는 장면, 저수지 한가운데 서 있는 장면이 담겼다. ‘이곳에 온 사람들 모두 죽었어’, ‘아무도 빠져나갈 수 없다’, ‘수살귀가 살고 있는 곳’이라는 카피 문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K 정통 호러 ‘귀못’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 한국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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