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닭살 애정 행각으로 부부애를 과시한다.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15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 4년 차에도 신혼처럼 사랑이 넘치는 배우 최준용과 그의 아내 한아름이 출연한다. ‘키싱구라미 부부’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시도 때도 없이 뽀뽀를 하는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고.
“하루에 뽀뽀를 50번 한다”고 밝힌 부부는 스튜디오에서 바로 뽀뽀를 하며 ‘역대급 닭살 커플’ 면모로 패널 이성미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게 만들었다.
또 장루 수술을 한 한아름에게 최준용이 3일 내내 울며 애원한 눈물겨운 이야기도 공개한다. 한아름은 “대장에 용종이 3,800여 개가 생겨 대장을 전절제하고 배변 주머니를 차는 장루 수술을 했다”며 “장루 수술 환자에게 특히 위험한 변비 때문에 쓰러져 입원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변비로 장이 꼬이면 자칫 괴사할 수도 있어 수술을 해도 안 해도 위험한 상황에 최준용은 3일 내내 울며 “여보 제발. 내 대장 줄게 수술하면 안 돼?”라며 눈물로 호소했다고.
그런가 하면 부부는 재혼 후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아들 현우가 처음으로 한아름을 ‘엄마’라고 부르게 된 감동적인 사연도 전한다. 현우는 “어떻게 엄마라고 부를 생각을 했냐”는 한아름의 질문에 “엄마니까요”라고 답했고, 결혼 2년 만에 ‘엄마’라는 소리를 처음 들은 한아름은 “빨리 마음을 열어줘 고맙다”며 엉엉 울었다고. 14일 밤 8시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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