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정동원이 무대와 진행 모두 섭렵했다.
14일 방송된 MBN ‘우리들의 트로트’에 정동원이 장민호, 붐과 함께 MC로 나섰다.
이날 정동원은 ‘나는 피터팬’으로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하며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지난 주 방송 이후에 지상 최대의 쇼를 봤다는 호평들이 자자하다”면서 나태주에게 소감을 물으며 MC로서 진행을 이어갔다.
정동원은 중간 점수 확인 결과, 핑크 팀의 역전을 자축하며 대결의 열기를 이었다. 나태주와 강혜연의 대결에서 강진이 승부 예측 AI로 등장하자, 정동원은 “저희도 있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2000년대 명곡 대결에 앞서 장민호는 “‘세미 트롯’의 등장으로 트로트가 젊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하자 정동원은 “트로트 오디션 열풍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트로트를 즐기는 시대가 됐다”고 덧붙이며 공감했다.
TV조선 ‘개나리학당’, ‘화요일은 밤이 좋아’를 통해 MC 꿈나무로 활약해온 정동원은 ‘우리들의 트로트’에서 공동 MC로 호흡을 맞춘 붐, 장민호와 찰떡 케미를 완성하며 진행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MBN ‘우리들의 트로트’는 대한민국 레전드급 트로트 가수, 그리고 트로트계 신성들이 총출동한 역대급 스케일의 ‘트로트 페스티벌’로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트로트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우리들의 트로트’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5.2% 전국 시청률 4.2%(닐슨코리아 기준)를 달성하며 지상파 채널과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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