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예체능 0재단이 배움을 위해 모였다.
15일 첫 방송된 KBS Joy ‘내일은 천재’ 1회에서는 ‘브레인 가이드’ 전현무와 ‘예체능 0재단’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첫 만남을 가졌다.
전현무와 예체능 0재단은 ‘0재단 발대식’을 연 가운데 전현무는 “학창 시절의 12년을 압축한 지식들을 골라서 입력 시켜주겠다. 여러분도 내일은 천재가 될 수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첫 순서로 Q&A를 한다고 말한 전현무, 이에 김태균은 “Q&A가 뭐냐?”라고 물어 충격을 안겼다. 김광규가 “그것도 모르냐?”고 타박하고는 “사실 저도 정확하게 모른다. 크리스천?”이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들은 서로에게 궁금했던 질문을 하며 서로를 견제하기도. 김태균은 곽윤기에게 “김아랑과 진짜 사귀는 것이냐? 썸이 생길 뻔한 적도 없는가?”라고 돌직구를 던졌고 곽윤기는 “없다. 동료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태균이 “오래 사귀어서?”고 되받아쳤다.
김광규는 연신 엉뚱한 답을 내놓으며 반전의 면모를 보이는 김태균에게 “진짜 에이스다”, “네가 반장해라”라고 연신 감탄,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0재력 청문회’가 열렸다. 이들의 과거 발언은 충격 그 자체였다. 김광규가 ‘토끼’와 ‘치아’의 영어 단어를 ‘바니’와 ‘덴티’로 착각한 ‘바니와 덴티’ 사건이 언급됐고, 김광규는 “아까 대기실에서 물어봤는데 누가 ‘바니’라고 그랬다”며 자신이 토끼를 ‘바니’로 알고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자신의 아이큐가 250이라고 주장한 김태균은 ‘인천구청 피크닉존’ 사건이 언급되자 “피크닉이 뭔가? 피크닉은 마시는 건데”라고 기상천외한 답변을 내놓는다.
곽윤기는 자신의 ‘윗목 반대말’ 사건과 관련, 김태균이 “아랫목을 몰랐다고?”라고 말하자 “형이 말하니까 자존심 상한다. 내가 지켜보겠다”고 말하며 앙숙 케미를 발산했다.
막내 이장준은 ‘입에 풀칠하기도 어렵다’라는 속담에 어린 시절 누나 입에 진짜 풀을 칠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멤버들에게 “대박이다. 누가 누구를 뭐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KBS Joy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 Joy ‘내일은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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