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스맨파’ 첫 탈락팀인 크럼프 크루 프라임킹즈의 리더 트릭스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트릭스는 20일자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 방영 직후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안녕하세요 프라임킹즈 리더 트릭스입니다”라고 인사한 그는 “아직 끝난 거 아니에요. 슬퍼하지 마세요. 아쉬워하지 마세요. 실망하지 마세요. 그런 감정은 저희의 5화 모습을 끝으로 마음 안 아파 하셨으면 합니다”라고 프라임킹즈의 탈락을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프라임킹즈 크루 단체 사진도 공개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그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정말 많은 분들께서 연락 주시고 응원 하시며 사랑해주셨다”면서 “지금 몇 천 아니 몇 만명 분 들이다. 그 응원, 에너지를 받아 증명해 보겠다. 보여드릴 게 무궁무진하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도전과 패배를 밑거름 삼아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밝힌 트릭스는 “그 패배를 원동력으로 부족한 것들을 계속 채워 나가 세계 챔피언을 할 수 있었다”는 말로 단단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또 “‘저희 프라임킹즈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과거형이 아닌 앞으로 새롭게 태어날 프라임킹즈 ‘뉴 프라임킹즈’ 많은 응원 바란다. 프라임킹즈, 팬분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트릭스는 “앞으로 멋진 무대 계속 보여줄 스맨파 7팀 다치지 말고 파이팅! 저희 몫까지 기대할게요!”라는 글로 ‘스맨파’에서 경쟁을 이어갈 남은 7팀을 응원했다.
한편, 20일 방송된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는 프라임킹즈와 뱅크투브라더스가 탈락 배틀에서 만난 가운데 뱅크투브라더스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리더 트릭스는 리더 배틀에서 제이락에 패했다.
프라임킹즈의 탈락이 확정된 뒤 트릭스는 눈물을 쏟으며 “내가 이겼더라면 5대5에서 끝냈더라면. 리더 자격이 없나 보다”라고 자책하며 “한 달 반 동안 ‘스맨파’를 준비하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트릭스 인스타그램,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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