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인도네시아의 34세 남성 배우가 20살 어린 미성년자와 교제 중이라고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배우 크리스 하타는 지난 9월 29일, 여자친구가 갓 연예계에 데뷔한 20살 연하의 신인이며 두 사람은 드라마 촬영 중 알게 돼 사귄 지 반년이 됐다고 밝혔다.
크리스 하타의 여자친구는 올해 14세로, 여자친구의 부모는 딸이 크리스 하타의 여자친구라는 사실이 대중에 알려지지 않길 바라며, 오직 실력으로 알려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크리스 하타는 전했다.
또 크리스 하타는 이미 여자친구 부모의 동의를 얻었으며, 여자친구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공표했다.
미성년자와의 교제 고백에 현지에서는 크리스 하타를 향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인도네시아 아동보호위원회는 크리스 하타를 비판하며 두 사람의 결별을 촉구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성적 동의 연령은 16세로, 미성년자와 성관계가 적발될 시 강간죄로 기소될 수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크리스 하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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