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김구라가 뜻밖의 가정사를 고백한다.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서는 ‘잡았다 요놈! 딱 걸린 범죄 현장’를 주제로 각양각색 범죄자들이 소개된다. 그리가 특별 MC로 나서며, 드림캐쳐의 수아와 지유가 MZ 손님으로 찾아왔다.
이날 김구라는 “집에 혼자 들어갔는데 누군가 다녀간 흔적이 있었다”는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그는 “당시 TV에 ‘압류딱지’가 붙어 있었다”고 회상했고, 그리는 “나도 있었을 때냐?”며 묻는다.
이에 김구라는 잠시 망설이다 “네 엄마가…. 빚쟁이가 걸어서”라고 조심스럽게 설명한다. 그리는 “섬뜩하다”고 덧붙인다. 김구라는 “집에 들어왔는데 누가 다녀갔나 싶은 느낌은 정말로 섬뜩하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그리는 김구라에게 도둑맞은 경험이 있는지 물어본다. 김구라는 대학생 시절, 술에 취해 정신을 잃었다가 눈을 떠보니 집이 아니던 상황을 떠올린다. 그는 “당시 책가방과 우산을 꼭 쥐고서 벤치에서 자다가 깬 거다. 물건을 향한 집착 때문에 한 번도 도둑맞아본 적이 없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5일 밤 9시 20분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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