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모태범이 연인 임사랑에게 신혼 여행지를 물어보며 로맨스 강도를 올렸다.
5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손호영과 영탁의 애잔한 촌캉스, 모태범 임사랑 커플의 여행 2탄, 7세 연하남 김희현 씨의 발레 공연장에 찾아간 신봉선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지상렬이 견학생으로 등장했다. 김원희와 이승철 등은 바로 ‘봉지 커플’(지상렬-신봉선)의 썸에 대해 질문했고, 신봉선은 “상렬 선배를 소개팅 자리에서 보니까 남자로 보였다. 그런데 밥 한 끼 먹고 끝났다. 선을 못 넘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공개된 손호영과 영탁의 시골 라이프. 손호영은 영탁이 잠든 사이 시골 숙소에 찾아왔다. 손호영은 영탁을 안쓰럽게 여기며 “외로울 때 형을 찾아”라고 다독였고, 영탁을 위한 간장닭구이 요리를 한다. 영탁은 “다른 남자한테 요리해준 적 있어요?”라고 물었고, 손호영은 “단둘이는 아니야”라고 말해 영탁을 심쿵하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술을 마시며 결혼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가 갑자기 노래를 시작한 두 사람은 목에 핏대를 세우며 열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모태범 임사랑 커플은 여행 중 수영장 데이트를 즐긴다. 모태범은 물속에서 자신의 무릎에 임사랑을 앉히는 스킨십으로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지상렬은 “허벅지를 저렇게 쓰네”라며 부러워했다. 욕조에 함께 들어간 커플은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저 정도면 부부 아니냐”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모태범은 임사랑에게 “신혼여행지로 가고 싶은 곳 있어?”라고 프러포즈급 질문을 던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은 커플 잠옷으로 갈아입었다. 모태범은 임사랑에게 마사지를 해주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고, 함께 침실에 들어가 와인을 마시며 이날 하루를 마무리 했다. 다음날 아침 모태범은 먼저 일어나 임사랑을 위한 밥상을 차리고, 임사랑은 “되게 근사하다. 모달달, 모스윗이야”라고 극찬했다.
이어 신봉선과 김희현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신봉선은 직접 만든 화분을 들고 김희현씨의 발레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 후 대기실에서 만난 김희현씨는 신봉선의 손까지 잡으며 반가워했다. 하지만 신봉선은 자기도 모르게 손을 빼 출연진들을 분노하게 했다. 그럼에도 김희현씨는 신봉선을 “마이 누나”라고 달달하게 소개했다.
얼마 뒤, 신봉선은 “공연 때 키스 같이 하신 분 누구야?”라고 물어 은근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모태범은 “(키스신 때) 어떻게 참았어? 예술이고 나발이고 안 돼”라고 격분했다. 공연 후, 신봉선과 김희현씨는 식당에서 양꼬치와 맥주를 곁들인 뒤풀이를 했다. 신봉선은 “아침에 우리 집에 한 번 올래?”라고 돌직구를 날리는 한편 “안영미가 우리 방송을 봤다면서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직진했다.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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