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박혜수가 ‘학폭 논란’ 1년 8개월 만에 대중들 앞에 섰다.
박혜수는 9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에서 진행된 영화 ‘너와 나’ GV 행사에 참석했다.
모처럼 공식 석상에 나선 박혜수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2월 불거진 학교폭력 의혹 여파로 1년 8개월간의 공백기를 보낸데 대해선 “상황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면서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상황이 정확히 정리됐을 때 더 자세히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박혜수의 복귀작인 ‘너와 나’는 배우 조한철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두 단짝 친구의 특별한 하루를 그린다.
박혜수는 “촬영 내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상태가 아니었다. 운명처럼 영화를 만나 작품을 촬영하는 내내 사랑만을 느꼈다. 독립 영화는 처음인데 감독님, 스태프, 배우들이 똘똘 뭉쳤다.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며 촬영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
한편 박혜수는 지난해 2월 제기된 학교폭력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박혜수가 주연으로 촬영을 마친 드라마 ‘디어엠’의 방영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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