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미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윌리 스펜스(23)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9 출신 윌리 스펜스가 사망했다. 사인은 교통사고. 윌리 스펜스가 몰고 가던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운전자였던 윌리 스펜스가 목숨을 잃었다.
윌리 스펜스는 사고가 나기 불과 1시간 전 자신의 SNS 계정에 차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게재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아메리칸 아이돌’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그는 가는 곳마다 빛이 되는 진정한 인재였고, 매우 그리울 것”이라며 윌리 스펜스를 추모했다. 시즌 심사위원이었던 팝스타 케이티 페리도 댓글로 “사랑해, 윌리. 가장 순수한 영혼, 천사들과 노래하길”이라고 애도했다.
윌리 스펜스는 지난 2017년 리한나의 ‘Diamonds'(다이아몬즈)를 부르는 영상으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이 노래로 2021년 방송된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9 오디션에 참가했다.
허스키하면서도 굵직한 보이스로 완벽하게 소화해내 화제를 모은 그는 해당 시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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