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뮤지션과 패션을 다루는 글로벌 미디어 ‘커먼 매거진’의 한국판 론칭 이벤트가 오는 14일 진행된다.
‘커먼 매거진’은 이탈리아 밀라노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미디어로 지난 2021년 1월 온라인 콘텐츠를 선보인 이래 같은 해 7월 오프라인 매거진을 창간, 매력 넘치는 뮤지션들의 음악, 미학, 히스토리 등에서 받은 영감을 패션, 문학, 예술 등 문화와 접목해 독창적인 비주얼의 내레이션, 에세이, 디지털 이미지 등의 콘텐츠로 발전시켜왔다.
권위 있는 아트 미디어 ‘아트리뷴’에 “패션과 음악을 현대미술의 영역으로 포용하는 아이덴티티가 분명한 하이브리드 미디어”라고 소개되기도 했다.
‘커먼 매거진’ 각 호는 한 명의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형태로 구성되며 한국판 론칭호의 주인공은 밴드 새소년의 황소윤과 힙합 아티스트 비오가 선정됐다. 황소윤이 과거의 편견을 현재의 매력으로 바꾼 가치 전복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면 비오는 ‘이 시대가 가진 우울과 불안을 치유해주는 성인이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사진과 영상으로 풀어냈다는 후문이다.
‘커먼 매거진’의 모기업인 ‘CommON srl’은 멀티미디어 출판사와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업체로 지난 2021년 이탈리아 ‘Invitalia’에서 주최한 스타트업 기업 대상 ‘시장 개발과 서비스’ 분야의 ‘이노베이션 장려’ 부문에 참가해 올해 6월 투자 유치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판 론칭 이벤트는 서울 패션위크 기간인 오는 14에서 16일까지, 3일간 열리며, 12시부터 21시까지 무료 개방된다. 팝업 숍 형태로 진행되는 이벤트에선 이탈리아 베이스 영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소개되며 비오의 토크세션이 진행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커먼 매거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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