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세계적인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의 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이 남편 데이비드 베컴과의 ‘이혼설’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NBC ‘투데이 쇼’에 출연해 “남편이 나를 떠난다는 추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혼설의 발단이 된 것은 바로 문신이다. 최근 빅토리아가 팔목에 새겼던 데이비드 베컴의 이니셜 문신을 지우면서 의혹이 불거진 것.
이에 빅토리아는 “그 문신은 굉장히 오래됐고 정교하게 새겨진 것이 아니었다. 남편은 훌륭한 타투이스트들이 새긴 멋진 문신을 여러 개 가지고 있지만 내 것은 조금 두껍게 새겨지기도 하고 피가 흘러서 보기 좋지 않았다”면서 문제의 문신을 제거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다른 의미는 없다. 미디어에선 내가 남편을 떠날 거라고 추측한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그저 문신이 조금 지겨워졌을 뿐이다”라고 거듭 설명했다.
한편 빅토리아 베컴과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1999년 결혼,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첫째 아들 브루클린이 ‘2조 재벌’의 상속녀로 알려진 배우 니콜라 펠츠와 웨딩마치를 울린 가운데 빅토리아는 고부갈등 의혹에 휩싸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빅토리아 베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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