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이 ‘강도 피해’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유튜브 ‘주호민’ 채널에 ‘공식 상남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주호민은 ‘강도 피해’ 사건을 언급하며 “MBC 뉴스에 대인배라고 나왔다. 대인배는 여러 명을 얘기하는 거고 대인으로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급을 안 하고 있었는데 뉴스 기사가 나갔다. 법원 쪽에서 나간 것 같다. 특정이 돼 가지고 ‘뭐 그렇게 됐습니다’라고 대답을 하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주호민은 손을 보여주며 “흉터가 남긴 했다. 지금은 괜찮다. 꿰매고 두세 달 정도는 조금 아팠다. 비 오는 날만 조금 간지럽다”라며 “많은 분들이 이거를 5개월 동안 어떻게 말을 안 했냐고 하는데 이거는 웃긴 일이 아니다. 이미 지금도 엄청난 걱정을 받고 있다. 만약 사고 직후에 얘기를 했으면 재판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런 걸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 “줄 수 있는 돈을 요구하면 주는 게 좋다. 저한테 없는 돈을 요구하면 할 수 있는 게 없다. 만약 이런 상황에 처하고 그 자리에서 지불할 능력이 되면 당장 지불하고 목숨을 구하는 게 제일 현명한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너 여기 앉아봐라’를 실제로 했다. 앉아서 얘기를 했다. 그분이 눈 밖에 안 보였지만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의 눈이 아니다. 수법도 굉장히 어설프고 이상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주호민이 5개월 전 30대 남성에게 강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졌다.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주호민 집을 알아낸 30대 남성 A씨는 주호민 집에 침입한 뒤 흉기로 그를 위협하며 6억 3천만 원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주호민은 왼손 7바늘, 오른손 3~4바늘을 꿰매는 등 전치 2주 부상을 당했다.
한편 A씨는 주호민 부인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최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주호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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