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머니, 피, 다음은 ‘버튼’이다.
웨이브(Wavve)가 새 오리지널 예능 ‘버튼 게임’을 내놓는다. 절실하게 돈이 필요한 9명의 참가자가 14일간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하루 한 번의 버튼 선택으로 서로를 배신하고, 배신당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는 극한 생존 배틀이다.
참가자 9인은 각자에게 주어진 1억 원의 시드 머니를 지키기 위해 하루에 한 번 ‘세 가지 버튼’ 중 하나를 눌러야 한다. 특히 2주간의 합숙 중 어떤 거짓말과 배신에도 책임을 묻지 않아, 적나라한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 기회주의적 생존법이 드러날 전망이다. 또한 ‘머니 게임’, ‘피의 게임’을 기획한 진용진이 기획에 참여한 세 번째 게임 시리즈로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억대의 빚을 지고 있는 자영업자부터, 투병 중인 아버지를 치료하고 싶은 배우 지망생, 대출로 생활 중인 인터넷 BJ, 어머니의 치료비가 절실한 전직 아이돌, 사기를 당해 가족 전체가 고통받고 있는 무직자 등 기막힌 사연을 안은 9인의 참가자가 보여줄 처절한 2주간 생존 배틀이 펼쳐질 ‘버튼 게임’의 서막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웨이브 측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돈이 절실한 9인이 1억원이라는 시드 머니를 지키기 위해 극한의 상황 속에서 각자의 생존법으로, 연합과 배신을 이어간다. 그 어떤 거짓말도 용인되는 ‘극한의 룰’ 속에서, 이들이 보여줄 생존 배틀이 예측불가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인간의 본성과 욕망에 대한 화두도 던질 것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버튼 게임’은 11월 11일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되며, 20일 오후 6시 이영지와 래원이 부른 ‘버튼 게임’ OST ‘Keep your head up’ 가 발매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웨이브(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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