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복싱 레전드 파퀴아오가 ‘아는 형님’을 찾는다.
22일 JTBC ‘아는 형님’에는 세계적인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필리핀에서 파퀴아오와 인연을 맺은 산다라박, 그리고 연예계 대표 체육인 이훈, 윤형빈, 김요한이 함께한다.
산다라박은 파퀴아오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하며 “필리핀 넘버원은 파퀴아오, 넘버 투는 산다라! 우리가 필리핀에 뜨면 경찰들이 에스코트해 줄 정도”라고 소개해 필리핀 슈퍼스타의 위엄을 자랑했다.
이어 파퀴아오는 복싱 사상 최초 8체급 석권을 이루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파퀴아오는 “필리핀 국민들이 내가 다칠까 봐 절대 나가지 말라고 한 경기가 있었다”고 밝힌다. 당시 6체급 석권으로 최고의 복싱 스타로 떠오른 오스카 델 라 호야와의 경기였다. 그는 “다들 이길 수 없다고 했을 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경기에 임했던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 밖에도 파퀴아오는 포인트 안무를 즉석에서 캐치하는 반전의 댄스 실력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춤을 따로 배운 적이 있는지 묻는 형님들의 말에는 “지금 배우고 있다”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해 예능감을 뽐냈다. 22일 저녁 8시 50분 JTBC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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