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애나벨’ 제작진의 신작 ‘프레이 포 더 데블’이 핼러윈을 맞아 공포네컷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프레이 포 더 데블’은 어린 시절 아픈 기억을 가진 수녀 앤이 구마 의식 학교에서 치료 중인 소녀 나탈리를 통해 자신을 괴롭혀온 불가사의한 존재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26일 공개된 공포네컷 포스터는 네컷 프레임을 활용, 왼쪽 상단엔 ‘해피 할로윈’ 문구와 함께 보기에도 섬뜩한 네 컷의 스틸을 담았다. 수녀 앤이 뒤돌아보는 컷은 두려움에 흔들리는 눈동자가 곧 다가올 무시무시한 공포를 짐작하게 한다. 특히, 손가락으로 귀를 막고 눈동자는 사라진 소녀 컷은 보는 이로 하여금 충격과 소름을 유발한다. 누군가의 머리를 빗겨주는 무표정한 여자는 마치 무엇인가 다른 것이 깃든 것처럼 보인다. 불타는 십자가를 쥐고 있는 신부님은 대항하는 존재가 만만치 않음을 나타낸다.
‘프레이 포 더 데블’은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북미 핼러윈 시즌, 공포 영화 바이블로 불리는 ‘애나벨’과 ‘인시디어스’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11월 개봉 예정.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올스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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